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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료 상식

코넬리아디란지증후군 웃으면 죽을 수도 있다?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웃거나 울면 기도가 막혀서 죽음에 이를 수 있는 특이한 희귀병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명 코넬리아디란지증후군이라는 병명인데요. 굉장히 어려운 말이죠? 보통 증후군 같은 경우 발견한 학자의 이름을 따는데요. 이병도 마찬가지로 학자의 이름을 본따서 코넬리아디란지가 발견한 증후군이란 뜻입니다. 이 희귀병은 웃거나 혹은 울면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는 점 때문에 최근에 들어서 일반인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 좀 더 자세한 내용을 한 번 살펴볼까요?

 이 병은 코넬리아드랑에증후군이라고도 불립니다. 1933년 경 네델란드의 의사는 그 증상이 비슷한 두 아이를 비교해서 증상을 기록한 것에서 이 병은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 코넬리아디란지증후군은 그 증세가 외형적으로도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크게 두드러지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태어날 때부터 체중이 적게 나갑니다.

 2. 머리크기가 유난히 크며 팔다리도 짧습니다.

 3. 머리숱이 또래에 비해 2~3배 가량 많으며 미간이 붙어있습니다.

 4. 인중이 길며 언청이처럼 구개구순열이 있을 수 있습니다.

 5. 이밖에도 태아발달이 덜 이루어져서 손가락과 발가락이 더적거나 많을 수

있습니다.

 6.그외 소화장기의 이상이나 외형적인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코넬리아디란지증후군은 부모에 의해서 유전되는 질병은 아니며 그 원인은 정확하진 않으나 3번 염색체의 이상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병은 실제로 태아때 발달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웃거나 우는등 급격한 감정의 변화를 겪으면 기도가 막혀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데요. 아직까지는 제대로된 치료법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외형적이거나 심리적인 부분을 수술이나 약물치료를 통해서 최대한 장애를 덜 느끼게 해주는게 최선입니다.

사실 불치병이고 매우 불행한 질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넬리아디란지증후군은 만명, 혹은 3만명분의 1의 확률로 나타나는데요. 아시아지역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고 주로 영국과 미국에 약 3000명 이상의 코렐리아디란지증후군을 앓는 환자들이 있다고 합니다.

 

  제가 매번 드리는 말씀이지만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팔다리 멀쩡하고 정상적인 신체를 가진 것은 큰 축복입니다. 항상 건강관리 잘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ㅡ^ 포스팅을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