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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부산 독일가정식 레스토랑, 툴라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할 곳은 동아대 인근에 위치한 레스토랑인데요. 대학생이다 보니 아무래도 가격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 요곳 음식은 약 12000원에서 15000원정도 가격이 나갑니다.

얼레? 생각보다 비싸지 않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식사메뉴에는 스프와 바게뜨, 수제소스를 뿌린 샐러드,

메인메뉴, 그리고 디저트까지 나오기 때문에^ㅡ^ 만족할 만한 선인 것 같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롯데리아 옆 골목으로 내려와서 첫 골목에서 좌회전하시면 화로자리 5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로드뷰 첨부할게요^^

 

 

엘레베이터가 없는게 조금은 아쉽긴 하지만, 맛있는 독일가정식요리를 먹기위해 열심히 올라가줍니다^ㅡ^

사실 이곳은 처음 시작했던 블로그에 포스팅을 했지만... 샐러드가 예쁘게 나와서 다시 사진을 찍기 시작합니다..

샐러드가 나오기 전에는 마늘바게뜨와 스프가 나오는데요, 걸쭉하게 브로콜리를 잘라넣어서 끓인 크림스튜라서

식전에 빵과 함께 먹으면 속을 달래줘서 굉장히 좋습니다^^ 그리고 스프를 다먹고 얘기를 나누다 보면 이렇게

샐러드가 나옵니다.

 

 

토마토와 양상추는 기본이 되는 것 같고, 과일은 계절에 따라 조금씩 바뀝니다. 특이한 점은 이곳 샐러드 소스는

시중에 파는 소스를 뿌려서 주는 게 아니라 사장님이 직접 만드시는 건데, 굉장히 새콤새콤한게 조심스럽게

과일과 레몬즙 그리고 비법의 소스가 들어간 게 아닌가 싶습니다. 산뜻한 느낌의 과일샐러드!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그리고 주문했던 까르보나라입니다. 위에 얹어져있는 그린빈이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정면에서 찍어보았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까르보나라를 썩 좋아하진 않는데요. 툴라의 까르보나라는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강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ㅡ^ (참고로 런치에 방문하시면 저렴하게

맛보실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제가 주문했던!!! 음...영어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간단히 통삼겹오븐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거대한 삼겹 덩어리에 가운데를 비워서 속을 채워넣고 야채들을 얹은다음 오븐에 푹 구워서 잘라서 나옵니다.

속은 빵가루와 토마토 소스 야채들을 다져넣은 것 같습니다. 굉장히 친숙하면서도 서양식 느낌이 잘 섞여서

퓨전요리같습니다. 밥 한덩어리와 매쉬드포테이토 그리고 적채와인조림이 나오네요.

(남자분들은 미리 밥 2개 얹어주세요. 라고 말씀하시면 더 주십니다^ㅡ^ 물론 먹고나서 말씀하셔도되요)

 

 

 

이게 참 별미입니다. 적채를 와인과 레몬즙, 식초를 넣고 졸인 것 같은데, 새콤달콤하니 계속 입맛을

돌게 만드네요.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어떻게 만드는지 물어봤었어요~ㅎㅎ

 

 

메인디쉬를 맛있게 먹고 나시면, 이렇게 후식이 나옵니다. 크게 커피, 녹차, 레모네이드, 아이스크림, 탄산정도

있었던 것 같네요. 레모네이드는 수제로 만드시는 거라서 항상 먹다가, 이번엔 아이스크림을 부탁했는데요.

얹어져있는 베리들이 굉장히 새콤하면서 잘 어울리네요.

 

독일 가정식 레스토랑 툴라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곳은 대단하게 고급스러운 맛과 분위기는 아니지만 말그대로

독일 가정식 요리를 친근한분위기에서 아주 오랫동안 느긋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굉장한 장점인 것 같습니다.

맵고 짜고 달고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지셨다면 다소 간이 약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독일 가정에서 해주는 음식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담으로 룰라든(고기말이에 크림소스를 겻들인 요리), 굴라쉬(비프스튜)등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다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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