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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남자가 사랑할 때 후기, 황정민은 이미 황정민이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남자가 사랑할 때 후기입니다^^ 이미 황정민 주연으로 많은 분들이

이 영화가 있다는 건 알고계실텐데요. 솔직히 말하면 제목부터 남자가 사랑할때 네, 그래요...그렇죠..

촌빨날립니다.. 이미 삼류 로맨스물의 냄새가 나요..그렇죠..그런데 왜 평점이 9점대에 육박할까요?

 

 

네, 바로 그렇습니다. 황. 정. 민 배우 황정민이라는 이름만으로 네임밸류가 엄청나죠. 포스터부터 그냥 황정민

얼굴을 대문짝만하게 뙇!! 사실 영화를 보기전에 이미 평가는 내렸습니다.  <내사랑 내곁에>에서 쓰레기

대본을 김명민이 비급영화로 까지 끌어올렸는데, 이번에도 시나리오는 별볼일 없겠지만 황정민이 적어도

비급까지는 끌어올려주겠구나. 싶어서 CGV로 방문했는데요.

"이 영화는 딱 5천원정도 느낌일 것 같아" 라고 말했는데..이런..ㅠ_ㅠ 할인쿠폰을 분실한 겁니다.

졸지에 8천원을 내고 봐야하는상황.. 솔직히 황정민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런 로맨스물을 제 돈을 다주고 보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갑자기 지갑에 있던 CJONE카드가 생각이 뙇! 났어요. 3천포인트가 있어서

할인받아서 5천원에 관람할 수 있었는데요. 여담이지만, 요 CJONE 카드는 CJ몰과 연계해서 포인트를 쌓을 수

있어서 가끔 G마켓이나 11번가에서 검색을하고 CJMALL[바로가기] 에서 구매를 하면 CGV에서 영화볼 때

할인이 된다는 사실!  뚜레쥬르, 투썸플레이스, 빕스등에서도 할인 및 적립이 가능하니 알차게포인트 모아서

영화볼 때 할인 퐝퐝 받아주시구요.

 

 

 

간단하게 출연진을 살펴보면 신세계 제작진과 황정민이 만났다고 하는데요. 주연은 한혜진씨고

곽도원도 나오네요. 얼마전에 변호인[리뷰바로가기] 을 인상깊게 보고 리뷰를 남겼던 기억이

납니다^^ 곽도원씨도 굉장히 연기에 몰입을 잘하셔서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140자평 베스트 공감을 받은 사진들을 모아봤습니다. 역시 황정민이란 이름의 힘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남자가 사랑할 때는 조금은 진부한 내용일 수 있습니다. 일수를 하면서 하루하루를

되는대로 살아가던 황정민이 어느날 한 여자를 만나면서 호감을 느끼고. 하지만 남자들 사이에서는

큰형님이지만, 여자앞에서는 도대체 어떡해야 할지 모르는 순박한 성격..

 

 

 

 

황정민이란 배우를 처음 인정하게 된 건 많은 분들이 그렇듯이 [너는 내운명]에서 였고, 그 이후

댄싱퀸에서 제 맘속에 황정민이란 배우의 이름이 가로새겨졌습니다. 어떠한 역할을 주더라도 황정민은

원래 자신의 모습인 양 만들어버리는 힘을 지니고 있는데요. 한혜진씨와 황정민씨의 대비되는

외모와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던 두사람이 만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하루살이 인생을 살던 그에게 패션감각이란 있을리가 없지요 ㅋㅋㅋ 저렇게 입고도 자신이

멋있는 줄 아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입니다. 사실 많은 이야기를 사전에 한다면 스포가

될 수도 있고, 김이 빠질수도 있어서 영화내용은 최대한 자제하려고 하는데요. 서두에 말했듯이

이 영화는 아마 5천원 정도의 영화가 될 것이다 싶었는데, 영화를 보고나니 7천원정도는 줄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남자가 사랑할때 후기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어떤식으로 써내려가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아서, 다소 마음대로

뒤죽박죽 쓴 경향이 있는데 양해부탁드리구요. 제가 왜 이 영화에 대한 평가를 보고 나서 올렸는지 간단하게 말하자면......  사실 소설이든, 만화든, 영화든, 노래든 사랑이나 이별, 사람관계등 식상한 소재는 무수히 많습니다만

왜 꾸준히 저런 소재들로 다양한 문학작품이 쏟아져나올까요. 그건 아마 진부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겪었고, 느꼈던 감정이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소재이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하지만 이 식상한 것들을 식상하지 않게 만든다면, 그게 바로 문학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비록 다소 식상한 설정과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지만, 억지눈물이 아닌 황정민이란 한 사람의 삶을 담담히

그려내고, 그 안에서 황정민은 이미 황정민 그자체가 되었기에, 이 영화가 비슷한 부류의 사랑영화와 차별성을

지녔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실 두서없이 이야기를 진행해나갔는데요, 황정민이란 배우를 사랑한다면, 그가 사랑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

살짝 추천해보고 싶습니다. 이상 남자가 사랑할 때 영화 감상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