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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남포동에서 파스타먹고 왔습니다..! 새우짱맛

요새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간만에 남포동 다녀왔어요~ 나이가 드니까 점점 한식이 좋아지더라구요. 찌개에 나물무침에, 두루치기에 양배추나 상추싸먹고 버섯볶음같은 것도 좋고, 닭볶음도 좋고... 예전엔 치킨이나 피자 있으면 무조건 패스트푸드가 맛있었는데.. 요샌 점점 한식이 좋아지네요. 밥에 밑반찬에 찌개만 있어도 한공기 뚝딱 먹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간만에 양식? 을 먹기로 했습니다. 여긴 남포동에 있는 남자들만 요리하는 주방인데요 ㅋㅋㅋ 오설록 위에 위치하고 있어서 한번쯤 들려도 좋을 것 같아요. 금액대는 메뉴2개시키고 둘이서 합쳐서 3만원정도 했던거 같은데요. 요 위에 베이컨 쉬림프롤이 진짜 맛있었어요.


자세히 보면 베이컨 안에 튼실한 구운새우가 말려있는데. 저 하얀 소스에 폭 찍어먹으면 식감이 어우러지면서 짱맛있더라구요. 거기에 샐러드와 콘, 구운 감자와 단호박까지 곁들이니까 훌륭하더라구요.



그리고 까르보나라 하나 시켜줬쬬 ㅎㅅㅎ 간만에 꾸덕꾸덕한 맛이 먹고싶었는데. 여긴 소스도 잔뜩얹어주고 맛나더라구요. 어떤 집은 다먹을 때쯤 소스가 부족해서 아쉬울 때도 많은데 여긴 좀 너무많나??싶다가도 먹다보니까 면이랑 딱 양이 알맞더라구요. 고소하고 꾸덕한 맛에 끝맛이 살짝 산뜻?새콤한 맛이 나서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어요 ㅎㅎㅎㅎ


내일부턴 하루 1식일 실천할까 하는데.. 세상에 맛있는 음식은 너무많네요...ㅇ_ㅠ.......다들 맛난 음식 많이 먹고 다이어트는 내일부터합시다...하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