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집이나, 배부른 안주는 먹기 싫어서 간단히 얘기할 만한 곳이 없을까 하고 찾아다니다가
펍 분위기가 나는 술집에 들어갔었는데요. 제대로 된 사진이나 이름정보가 없어서 이렇게
일상이야기 카테고리에 적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술을 잘 못마시는 편이라 맛있는 술을
선호하는데요! 어차피 1,2 잔밖에 못마시기에..
그래서 요번에 칵테일을 한번 먹어보자 해서 메뉴판을 살펴보다가 '미도리샤워'라는 칵테일이
있어서 굉장히 특이한 이름이라 생각했습니다. 스무살과 스물한살 때 가슴을 흔들었던 상실의
시대에서 미도리가 떠올라서였는데요, 옆에서 미도리는 일본어로 초록색이라는 뜻이야. 라고
말해줘서 알았습니다.
얼음과 칵테일 색이 미묘하게 어우러지면서 굉장히 예쁩니다. 알콜향도 거의 나지 않아서 기분좋게
마실 수 있었는데요. 상큼한 라임과 레몬맛과 달콤한 맛이 적절히 어우러져서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마셔본 술중에 거의 베스트에 꼽힐 정도였습니다^ㅡ^
이곳은 조만간에 다시 재방문 할 것 같으니, 더 좋은 정보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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