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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서면 호미빙, 드디어 다녀왔어요^ㅡ^

 안녕하세요~ 오늘은 맛집포스팅입니다. 유상무가 운영하는 빙수가게에 인터넷에서 화재가 된 적이 있는데요. 호미빙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오늘은 서면 호미빙에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드디어 방문해봤던 후기를 살짜쿵 적어보려고 합니다..^^

 내부에 들어서면 이런 분위기구요. 사실 빙수도 요새 어딜가나 7천원~10000원의 가격대인데 비싸다고 생각하다가도 커피 두잔이라 생각하면 오히려 시원하고 과일까지 먹을 수 있는 빙수카페가 낫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서면 호미빙은 카페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단순히 빙수만 먹는게 아니라 느긋하게 수다를 떨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조명이 특이해서 한번찍어봤습니다. 가게 전체에 조명이 전부 구름모양이더라구요?ㅎㅎ 하늘 위에서 먹는 빙수라는건가...ㅎㅅㅎ 어쨋든 호미빙에 방문한 이유는 바로 빙수때문!! 기타 빙수집보다, 과일이나 토핑이 실하게 올려진다는 소문이 자자하더라구요.

 겨울에 밀고 있는 것은 바로 생딸기빙수. 다른 빙수전문점에 비해서 딸기를 굉장히 풍부하게 올려주더라구요. 세트메뉴로 푸딩이나 딸기차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푸딩도 먹어봤는데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짜잔!! 기본 구성입니다. 제일위에 커다란 딸기가 올려져있고 그 주위를 딸기로 감싸고 있어요. 빙수얼음도 약간 샤베트처럼 특이하게 갈려있더라구요. 앞에 보이는 빨간색, 흰색 덩어리는 딸기와 우유푸딩입니다. 양은 적었지만 빙수와 함께 먹기에 궁합이 좋았습니다.

 짜잔 반대편입니다. 광고사진처럼 딸기로 완벽하게 덮혀있는 건 아니지만 다른 딸기빙수를 비교해봤을때 (대부분 엄청 얇게 슬라이스해놨죠?) 만족할만한 양이었습니다. 서면 호미빙은 망고와 딸기빙수가 대표적인데요. 다음엔 망고빙수도 먹어봐야겠습니다..ㅎㅎ

 

 

짜잔..!! 빙수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요새 이렇게 다채로운 과일빙수는 맛나더라구요. 자취생 특성상 과일을 섭취하기 힘든데, 종종 들려보면 좋을 것 같아요. 겨울에도 상큼하게 빙수를 즐기며 수다떨 곳이 필요하다면 서면 호미빙! 한번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