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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자취생 간편요리- 호떡믹스 만들어먹긔!

 안녕하세요. 오늘 만들어볼 요리는.. 음 사실 요리랄꺼까진 없지만 다양한 제조회사에 나오고 있는

호떡믹스입니다! 드디어 따뜻한 음식들의 계절이 왔습니다. 차디찬 길거리를 걷다보면 눈에 들어오는 것들이

있는데요. 이렇게 쌀쌀한 날씨에는 오뎅, 붕어빵, 그리고 호떡! 요호떡이! 땡기기 마련입니다.

 

허나 가난한 자취생...흑흑.. 씨앗호떡부터해서 많은 호떡들이 길거리에 있는데..왜 ..왜 먹질 못할까요..

한개당 700원에서 1000원까지... 서민음식이라기엔 너무 비싼 호떡. 그렇다면 한번 제가 만들어보겠슴돠

 

 

내용물을 보시면 밀가루와 이스트, 그리고 따신물 이게 전부입니다.. 이스트를 녹인다음 찹쌀호떡믹스를

섞어야하는데 실수로 세개다 넣었어요 하하하하하핳 자취생이 그로쵸 실패하면서 배우는거 아니겠습니까?

전 라면도 스프 건더기 면 물 다넣고 그냥 끓입니다^ㅡ^

 

 

이스트를 먼저 안넣어서 그런가 반죽들이 안뭉치고 말썽이었는데. 한참을 손으로 치대주니까 이렇게

찰져집니다. 물은 너무 안뭉친다 싶으면 조금 더 넣어주시고, 빡빡 힘줘서 눌려주면 요렇게 뭉쳐집니다.

굳이 발효할필요없어요. 적당한 크기로 뭉친다음 그..뭐고..;; 설탕같은거 있잖아요. 호떡 속.!

녹아내리는 그 따뜻하고 달콤한것!! 제가 산건 오뚜기꺼였는데 안에 견과류도 좀 들어있더라구요.

 

 

비닐장갑에 기름을 묻히고 하라는데..뭐 그런거 모르겠고 제가 먹을거라서 그냥 맨손으로 얇게 편다음에

저렇게 견과류와 설탕가루를 넣는데요..넣는데;;; 성인 남자손기준으로 저정도 반죽이면..믹스

두배로 넣으세여..남아돌아요 다굽고 나면... 더 달달하게 먹으려면 팍팍 퍼넣으세요. 좀 터지면 어때요.

 

 

오오오오... 노릇노릇하게 익었습니다. 둥그렇지는 않지만... 아 사진엔 없지만 구우실때 국자나

주걱같은걸로 납닥하게 눌러주셔야 잘 익습니다. 진짜... 겁나 대충 만들긴 했지만... 반죽이

쫄깃하고 속은 달콤한게 맛납디다.

 

짜자잔!! 완성된 모습입니다^ㅡ^ 먹기 좋게 가위로 자른다음 위에는 꿀을 뿌렸어요!!야호!!

꿀이없으면 올리고당이나 물엿뿌려 먹으시면 더 달달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전 요녀석 처음 만들어

먹어봤는데, 물건이네요 이거. 파는 것보다 쫄깃하고 맛있습니다. 가격또한 저렴하구요^ㅡ^

올 겨울, 호떡 한번 만들어먹어보세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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