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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자취생요리 - 10분 완성 간편 닭도리탕!!><

 

 

 안녕하세요. 오늘 간단하게 만들어볼 요리는 바로! 닭도리탕! 아니죠 닭볶음탕이 표준어입니다^ㅡ^

자취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식재료는 다름이 아니라 닭! 닭인데요. 술안주로도, 밥으로도 안성맞춤인

치맥에 이어 많은 닭요리들이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저렴한 가격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고기가 바로 닭고기이기 때문인데요.

실상 성인 남자 두명에서 밥겸 술안주겸 먹을 수 있는 것들은 족발이나 탕종류, 부대찌개 삼겹살, 뒷고기,

치킨등 많은 메뉴들이 존재하지만 고기를 구워먹더라도 질 낮은 3천원짜리를 먹어도 5인분으로 2명에겐

어림도 없습니다.

하지만 치킨은 13000원~15000원, 2마리 치킨도 18000원대의 가격대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고기! 고기라는 점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요 놈의 닭볶음탕. 과연 얼마나 저렴하고 편하게

만들 수 있을지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꼬꼬!

 

 

자! 요게 뭔가 하면 바로 얼린 파!입니다.

자취생 간단요리[바로가기] 애청자라면 이제 남는 식재료는 냉장고에서 썩을 때까지 놔둔다

안놔둔다!? 그냥 아예 통째로 다 자른다음 얼려놓고 볶음요리나 찌개를 할때마다 필요한만큼 꺼내 쓰시면

상할 염려도! 재료 낭비 걱정도 뚝!!!

 

 

자! 토막난 닭을 먼저 물을 넣고 집에서 먹다 남은 소주나 맥주를 넣고 한번 살짝 삶아준다음

물을 모두 버려줍니다. 야매로 하는겁니당^,^ 한번 데쳐주면 핏물도 빠지고 노린내도

많이 사라지니까 너무 바쁜거아니면 해주입시더.

 

 

자 중요한 양념장입니다. 별것 없습니다. 자취생 요리의 기본은 고추장양념과 간장양념 베이스만

알면, 50종류의 요리를 모두 섭렵할 수 있습니다.

 

고추장2숫가락, 설탕한숫가락, 참기름 반숫가락, 간장 한숫가락

 

기본베이스가 되시겠구요. 취향에 따라 참기름이나 설탕혹은 물엿, 후추, 다진마늘, 청양고추 자른 것 등을

더 넣어주셔도 무방합니다. 전 이대로 넣고 나중에 물을 넣는 방식으로 조리하는 걸 선호합니다.

소스를 물과함께 끓이면서 졸여주시면 요리나 간을 실패할 확률이 매우매우 낮아집니다^ㅡ^

 

 

닭과 야채를 미리 볶다가 물을 붓는 경우도 있지만 전 간편한걸 추구하기에

소스와 닭 감자를 넣고 물을 부은뒤 끓여줍니다.

(야채를 넣는 순서는 안익는 순서부터, 돼지요리를 할때도 마찬가지로 보통

고기와 감자 당근등 단단한 채소는 처음부터 같이 조리하고, 양파나 버섯 고추 같이 양념이 잘 배이고

무른 채소들은 거의 요리가 완성되어갈때쯤 추가하여 줍니다^^)

 

 

끓는동안 잘 익는 채소인 양파와 고추를 미리 썰어 놓았습니다.

시간이 생명입니다. 요리를 만드는 시간동안 다양한 일들을 처리합시다^ㅡ^

어차피 할거 미리하면 좋잖아요.

 

 

재료 손질하고 남은 찌꺼기와 설거지거리도 이때 후다닥 처리해줍니다.

 

 

굳굳. 깔끔하이 보기좋네여 헤헤헤헿

 

 

오오오오 설거지하고 왔더니 이미 고추장소스가 부그그그륽부그륵

끓고 있습니다. 이미 모양새가 좀 나네요.

 

아맞다..위생팩... 저딴거 불 근처에 두고 요리하시면 안됩니다...

반성중....

 

 

취향대로 재료는 추가해주시면 되는데요. 전 떡볶이를 만들고 남은

떡들을 물에 10분정도 불렸다가 양파와 함께 넣어줬습니다.

떡볶이 리뷰가 궁금하신 분은 밑에 링크 걸어뒀습니다^^

 

3천원으로 떡볶이가 5인분? 초간단 떡볶이 만들기[링크]

 

 

 

완성된 모습입니다. 양푼이 그릇이 있길래 담아봤습니다.

아고... 설거지한다고 목뼈부분이 조금 그을렀네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여러분들은 닭에서 어떤부위가 가장 맛나나요? 보통은 날개나 다리를 좋아하시더라구요.

요렇게 맛나게 닭볶음탕을 해드시고 난 뒤 남은 감자나 국물은 밥을 넣고 볶다가

김이나 참기름을 넣어드시면 별미입니다^^

아니면 남은 소스에 떡과 오뎅만 더해서 볶으시면 고것이 바로 닭육수 떡볶이가 되겠습니당ㅋㅋ

 

 

 

요건 색깔이 안예쁘게 나왔네요. 자취생 요리 코너는 모든 식재료를 허투루 사용하지 않고,

귀찮은 설거지나 재료낭비등을 최소화 시키면서 요리 해먹는 걸 추구합니다.

그럼으로 썼던 재료를 버린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

 

포스팅을 하면서 항상 느끼는 거지만 건강이 최고입니다. 아무리 요리를 못한다 한들

밖에서 사먹는 밥보다 집밥이 낫을 것이며... 식비도 훨씬 절감이 된다는 사실..

시작이 어렵지만 대한민국 자취생들이 모두 밥을 해먹는 그날까지 포스팅은 쭉쭉!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