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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다이어트 2일차 - 금단의 간식을 먹고 말았다..ㅠ_ㅠ

 

안녕하세요. 다이어트 2일차에 돌입했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은 잡곡밥 반그릇에 각종 나물들을 위주로 먹었는

데요. 점심에 어머님이 아구찜이 먹고싶다고 해서 간만에 시켜서 먹었는데 아구1덩어리와 콩나물은 그렇게

고칼로리 음식이 아니더군요. 하지만 ㅠ_ㅠ 저녁에 겨울왕국을 어머니랑 보러가면서 팝콘을 먹었습니다!

네..그렇습니다.. 칼로리가 식사급입니다...

 

 

 

반식다이어트를 하면서 주의할 점!

 

1. 식사한 후 10분내로 양치질을 한다. 평소에 얼마나 식후에 군것질을 하는 습관이 익숙해졌는지 인지

 

2. 식사와 식사 사이 공복 시간에 필수적으로 물을 마신다.

 

지금 내가 느끼는 배고픔이 진짜, 허기가 진건지, 단순한 습관성으로 약간 빈자리를 꼭 음식을

채워야겠다고 착각하는지 분별하도록 한다.

 

3. 평소보다 조금이라도 더 움직이려고 노력하자. 거창한 노력은 X

 

무엇이든, 욕심이 과하면 도중에 포기하는 법. 그저 조금 귀찮지만 변화할 수 있는 만큼만. 예전보다 조금 더

움직이고, 하루30분 1시간까진 아니더라도 조금이라도 더 걷자.

 

 

그리고 매일매일 과식을 했더라도 칼로리 기록이 겁나더라도 꾸준히 먹은 음식은 빠트리지 않고 체크하자.

어찌보면 강박관념에 시달릴 수 있지만, 살찌면서 옷이 맞지않거나, 남들이 입는 옷을 자신은 자신감을 상실하며

입지못하거나... 난 못한다는 나약함에 시달리는 것보다 훨씬 낫다.

음식으로 느끼는 즐거움보다 내몸이 변해가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즐거움에 비중을 두자.

 

한달이 넘어서고, 두달이 넘어서면 차츰 조미료 맛을 인지하게 되고, 지나치게 자극적이거나 짜거나 단 음식등을

평소에 얼마나 무감각하고, 무절제하게 섭취해왔는지 알게 된다.

 

 

다이어트는 습관이 되어야지. 파격적인 변화를 준다면 살은 단기간 내 빠지더라도 100프로 요요가 오거나, 혹은

오지 않더라도 절대 건강한 신체가 될 수 없다.

 

다이어트는 굶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챙겨 먹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