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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닭백숙 맛있게 끓이는법 / 자취생표 몸보신!

 

안녕하세요. 오늘포스팅할 내용은 자취생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닭요리 중 하나인!! 닭백숙입니다^^. 사실 닭백숙이라 하면 왠지 고급요리 같고, 돈도 많이들고, 어려울거 같아서 지례 포기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한번 가볼까요 고고싱!!

 

 

1. 일단 닭은 끓는 물에 한번 데쳐서 (겉에 기름제거용) 사용하시면 더 좋습니다. 귀찮으시면 집에 먹다 남은 소주나 맥주나, 청주 등을 넣고 한번끓여주다가 시장에서 사온 닭백숙 황기세트와 양파등등을 넣어주시면 되는데요.

 

 

한번 데쳐낸 닭을, 전 황기세트(대추포함)와 양파랑 마늘만 추가로 넣어줬는데요. 사실 이게 끝입니다. 여기서 소금 후추만 넣어주시고, 그냥 그저..팔팔팔팔 끓이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15분 정도 끓여줬는데, 더 오래 끓여도 맛은 좋습니다^^ 닭이 익을정도만 끓여주시면 되는데요. 사실 말이 좋아 닭백숙이지, 각종 한약재와 야채를 넣고 소금간만 한다음 끓이면 그게 닭백숙입니다. 근데 과연 이게 맛이 있을까요??? 네!! 맛있습니다 ㅋㅋㅋㅋ 왠만한 파는 삼계탕 정도의 퀄리티가 나와서, 아마 복날에 사먹는 것 아까우실거에요!

 

 

 

전 찹쌀은 없고, 미리 10분간 불려놓은 쌀도 넣어줬습니다. 팩이랑 황기 기타 야채들도 있는데 그대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사실 쌀은 안넣고 나중에 다건져먹고 남은 닭살을 발라넣고 참기름 김가루  넣고 별도로 끓여먹어도 맛납니다^^ 쌀을 넣고 이제 푸우우욱 끓여주시면 됩니다.

 

 

네! 완성됐습니다. 전 친구랑 둘이서 닭 한마리를 끓여먹었는데요. 얼마전에 닭도리탕도 포스팅했던 것 기억나시죠 [해당포스팅 바로가기]  저 같은 경우는 집앞에 시장에 가면 보통 닭1마리는 5천원, 큰닭은 7천원에 판매하는데요 이런저런 야채들을 포함해도 두명에서 7~8천원이면 닭도리탕이나 닭백숙 한그릇을 넉넉하게 먹을 수 있는 좋은 식재료인 것 같습니다.

 

 

[자취생간단요리 더보기]

 

영화에서나 나올 거 같은 닭다리 비쥬얼아닌가요?ㅎㅎ 저희는 쟁반깔고 이렇게 손으로 쭉쭉 찢어서 소금에 찍어먹었습니다. 한방향이 우러나오는 게 아주 건강해지는 기분이 드네요^^ 닭백숙 살짝 야매로 만든 감이 있지만 전혀 어렵지 않아요!! 한번 도전해보세요^,^

 

이상 닭백숙 맛있게 끓이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식사 잘챙겨드세요.